[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환승연애4’가 티빙의 새로운 효자 프로그램으로 떠올랐다. 첫 화부터 강렬한 전개로 보는 이들을 단숨에 매료시키며 마성의 ‘도파민 리얼리티’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시즌 1부터 획기적인 포맷으로 연애 리얼리티에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켰다. 새롭게 시작한 시즌 역시 뜨거운 반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시즌 4 공개 첫 주 만에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 처음 공개된 시즌 4의 1·2화에서는 4MC 사이먼 도미닉, 이용진, 김예원, 유라가 특별 게스트 남윤수와 함께 남녀 입주자들의 첫 만남부터 함께 하며 이들의 서사를 따라갔다. 특히 ‘환승연애’ 시리즈만의 회심의 카드, X의 정체를 추리해 나가는 과정으로 흥미를 더했다.

환승 하우스에서 처음 만난 8명의 남녀 입주자는 낯선 공기 속에서 자신만의 속도로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했다. X가 직접 쓴 ‘나의 X 소개서’를 통해 어떤 사랑을 했는지, 어떻게 이별했는지에 대한 윤곽이 그려지며 비밀에 감춰진 이들의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또한 입주 첫날 여성 입주자가 남성 입주자에게 은밀한 데이트 신청을 하며 본격적인 핑크빛 모드에 들어섰다. ‘X-채팅룸’에서 데이트 상대자의 X와 대화하는 장면은 숨 막히는 심리전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여기에 영상 말미, 첫 번째 X가 드러나면서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시즌 4는 기대 속에서 처음 공개된 만큼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야깃거리들로 모두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출연자들의 마음을 명확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타임룸’ 등 새로운 시도에 각각 다양한 매력을 지닌 출연자들의 개성까지 시너지를 발휘하며 앞으로의 전개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한편, ‘환승연애4’ 3화는 8일 오후 6시부터 티빙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무료로 선공개된다. 또한 3·4화 VOD는 이날 오후 8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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