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방송인 홍현희가 후배 故 정세협의 비보에 애도를 전했다.

홍현희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믿기지 않는 소식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엔 생전 정세협의 넥타이 매무새를 만져주는 홍현희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대해 홍현희는 “이제는 아픔이 없는 곳에서 편히 쉬어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008년 SBS 공채 10기로 데뷔한 정세협은 지난 2015년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이어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아 유튜브 방송 ‘푸하하 TV’, KBS2 ‘개그몬서트’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나 정세협은 지난 6일 지인과 함께 있던 중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한 뒤 쓰러졌고, 결국 숨졌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화성 함백산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7시 40분 엄수된다. 장지는 함백산추모공원이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