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송해나가 대수술 후 건강한 일상을 공개했다.
송해나는 4일 개인 SNS에 “고관절수술 이후 내가 하고 싶은 운동은 못할 거라 생각했고, 일 년간 아예 운동은 하지 못했는데, 조금씩 운동 시작하고 주변에서 제 속도로 맞춰주는 사람들이 너무 고마웠어요”라며 하프마라톤을 완주한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메달을 공개했다.
고관절수술을 받았다고 직접 밝 송해나는 성공적인 재활 후 전 마라톤선수 이연진, 걸그룹 원더걸스 유빈과 함께 3일 강남국제평화마라톤에 참가했다. 그는 21.0975㎞를 2시간 29분 22초 기록으로 완주했다.

그는 “이번 하프도 (이)연진 코치님이 페이스 조절을 계속해주셔서 뛰다가도 울컥”이라며 스스로 고통을 극복한 자신을 뿌듯해했다.
이어 “인생 첫 하프(마라톤). 느려도 꾸준히 내 속도로 하니 가능한 거 같아요”라며 “런포유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2011년 ONSTYLE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2’로 데뷔한 송해나는 패션쇼는 물론 영화, 드라마 등에서 활약해 스타 반열에 합류했다. 평소 운동에 관심을 보인 그는 2021~2024년 SBS ‘골 때리는 그녀들’를 통해 축구에도 소질을 보였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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