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30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포천시 일원서 ‘2025 경기북부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가평, 고양, 구리, 남양주, 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 파주, 포천)에서 선수와 임원 325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개회식에는 김동연 지사를 대신해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참석했으며,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 오석규 경기도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충식 경기도의원(포천), 최봉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백경열 사무처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 남부와 북부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북부지역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촉진하며, 대회 운영 인프라를 기반으로 경기력 향상까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첫 개최 되는 이 대회는 장애인체육 행정을 체계적으로 전담하고 선수와 동호인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가 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경기북부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2025 경기북부장애인체육대회는 북부지원센터 개소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뜻깊은 대회”라며 “김동연 지사의 장애인체육 정책을 이어받아, 북부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만들고, 북부지역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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