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빌보드에서 역대급 신기록을 세우며 ‘원톱 솔로’의 위상을 빛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9월 27일 자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정국의 첫 솔로 데뷔곡 ‘Seven’은 ‘글로벌 200’에서 145위에 올랐다. 발매 이후 역대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113주 연속 진입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Seven’은 같은 날 공개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89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이자 최장 114주 연속 차트인을 달성했다. 글로벌 메가 히트송으로서 음원 파워와 정국의 슈퍼스타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빌보드 공식 집계에 따르면 정국은 지금까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각각 17곡, 18곡을 진입시켰고, 총 248주, 297주 동안 이름을 올렸다.

앞서 ‘Seven’은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9주 연속 1위, ‘글로벌 200’에서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두 차트에서 역대 아시아 가수 최초이자 최장 7주 동시 1위라는 대기록도 세운 바 있다. 또 발매 직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로 직행, 15주간 랭크되며 K팝 솔로 신기록을 써 내려갔다.

영국 오피셜 차트 ‘톱 100’에서도 3위로 진입한 뒤 K팝 솔로 최초로 14주간 차트인했다. 스포티파이에서도 ‘Seven’은 아시아 가수곡 최초로 25억 6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고,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 115주 연속 머물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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