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첫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30만 관객과 호흡했다.

동시에 내달 미니 2집 [WE GO UP] 발매 소식까지 전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베이비몬스터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클라이메이트 플레지 아레나에서 ‘2025 BABYMONSTER 1st WORLD TOUR [HELLO MONSTERS]’의 마지막 무대를 열었다.

지난 1월 서울에서 시작된 투어는 북미·일본·아시아 등 총 20개 도시 32회 공연으로 이어졌고, 8개월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했다.

시애틀 공연에서 멤버들은 ‘DRIP’, ‘BATTER UP’, ‘HOT SAUCE’ 등 히트곡을 비롯해 블랙핑크 커버 무대, 개인 솔로 스테이지까지 쉴 틈 없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멤버들은 “첫 투어를 통해 전 세계 몬스티즈(팬덤명)를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며 “더 좋은 모습으로 곧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2년 차 신인임에도 세계 각지의 아레나 무대를 돌며 ‘괴물 신예’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0월 10일 미니 2집 [WE GO UP]으로 컴백한다.

타이틀곡 ‘WE GO UP’을 비롯해 ‘PSYCHO’, ‘SUPA DUPA LUV’, ‘WILD’ 등 4트랙이 수록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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