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TV조선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의 ‘출산특파원’으로 합류한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가 “모든 임산부들에게 사연이 있는데, 그 사연을 알 수 있어 신기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TV조선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정규 시즌에는 박수홍이 단장으로 있는 ‘출산특파원’의 일원으로 ‘젠 엄마’ 사유리가 합류했다.

더 다양해진 산모들과 출산에 대한 이야기로 파일럿 때보다 커진 감동과 재미를 예고한 ‘우아기’에 대해, 사유리는 “제가 출산할 때 외로웠다. 비혼모의 출산을 도와주고 싶다”고 본인의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랐다.

사유리는 “한국에 온 지 20년 정도 된 것 같은데, 그때는 외국인이 이태원에만 있었다. 근데 지금은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사랑해서 여행도 오고 한국어 공부를 하고 한국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국제결혼이 많아졌다. 출산을 옆에서 보면서 도와주고 싶다. 그리고 또 하나, 비혼모의 출산을 도와주고 싶다. 출산할 때 외로웠다. 다른 사람들은 남편과 손잡고 오는데 저는 혼자였다. 외롭고 무서운 마음을 알아서 꼭 도와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건, 누군가 자기를 낳아준 거다. 부모님이 어떻게 고생하고 힘들게 출산 준비를 하고 낳아 주셨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새 생명의 탄생을 담은 출산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응원하고 축하해주며 출산의 기쁨을 전할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TV조선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정규 시즌 2회는 9월 23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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