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최장수’ 그룹 코요태(김종민·신지·빽가)가 연예계 27년 경력 파워를 드러내며 예능감을 폭발했다.
코요태는 지난 13일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출연해 정답을 연이어 외치며 에이스로 등극했다.
이날 방송은 코요태 27주년 특집으로, 그룹은 얼마 전 개최한 전국투어 콘서트 ‘2025 코요태스티벌 전국투어 : 흥(이하 2025 코요태스티벌)’ 소식을 알려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신지는 “지난주 대구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했다. 다음 주 주말엔 서울에서 콘서트를 한다. 울산, 부산, 창원에서도 하는데, 추가 지역이 생기는 대로 소식 전하도록 하겠다”라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되자, 코요테는 27년차답게 빠르게 정답을 외쳤다. 받아쓰기 곡으로 영턱스클럽의 ‘러브 디자이너’가 나오자, 빽가는 “여러분, 저 덕분에 육회 다 드실 수 있다. 제가 100점 만점으로 보여드리겠다”라며 우승을 자신했다. 이어 받아쓰기를 전부 오픈한 빽가는 가사를 줄줄이 읊어 감탄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힌트를 얻기 위해 코끼리코 20바퀴를 도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등 활약했다. 그 결과, 코요태는 받아쓰기에 성공, 육회 먹방으로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당시 촬영 중이던 스튜디오에서 음악방송 1위 소식을 들은 키가 눈물을 흘리자, 신지는 “‘뮤직뱅크’ 맞지? 축하해”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전 출연진은 퀴즈풀이 후 케이크 먹방에 감격하며 시청자들의 호감도도 높였다.
한편, 코요태는 현재 ‘2025 코요태스티벌’을 전개하며 전국 곳곳의 팬들을 만나고 있다. 앞서 코요태는 대구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 오는 20일 오후 6시, 21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세종대 대양홀에서 서울 공연에 오른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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