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 안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원명숙)는 10일 관내 소외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간식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사랑가득 간식타임’ 특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러브인안흥 기금으로 지원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간식을 나누고 생활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 세심히 살폈다. 대상은 한부모 가정과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주민들이다.
러브인안흥 기금은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의 자발적 후원으로 조성돼 올해 1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주민 스스로 돕는 나눔 문화의 기반이 되고 있다.
원명숙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순희 안흥면장은 “작은 나눔이 큰 힘이 되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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