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아트 축제 현장에서 한 손에 김밥을 들고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 2일 뷔는 멤버 RM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축제인 ‘2025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Paradise Art Night)’에 참석했다. V 로고가 장식된 커스텀 재킷을 입고 등장한 뷔는 비현실적인 비주얼과 우아한 아우라로 수많은 매체 카메라를 사로잡으며 단숨에 ‘행사의 주인공’이 됐다.
뷔는 호스트 페기 구의 소개로 무대에 올라 전 세계 셀럽, 아티스트들과 인사했고, 일본 스트릿 패션계의 베르디(VERDY), 현대 미술가 톰 삭스(Tom Sachs), 미국 유명 프로듀서 토미 브라운(Tommy Brown) 등과 교류하며 화려한 밤을 즐겼다.

이날 애프터 파티에서 포착된 한 장의 사진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와인이 어울리는 세련된 파티 현장에서 뷔는 썰지 않은 통김밥 한 줄을 손에 꼭 쥐고 무표정한 얼굴로 찍혔다. 김밥에는 한 입 베어 문 자국도 남아 있다.
한 패션매체는 “파티에서 김밥을 들고 있는 뷔, 되게 매력 있다”는 글을 게재하며 이 장면을 집중 조명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루미가 통김밥 먹던 장면이 떠오른다”는 반응까지 이어졌다.
뷔의 김밥 사진은 SNS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글로벌 화제를 모았다. 트위터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에는 ‘TAEHYUNG AT FRIEZE SEOUL’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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