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중국 팬클럽이 ‘대륙급’ 생일 서포트를 펼친다.

중국 최대 팬클럽 ‘정국 차이나’는 오는 9월 1일 정국의 생일을 맞아 서울과 중국 전역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서울 이랜드 크루즈에서 진행되는 초대형 조형물 설치다. 팬클럽은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여의도 이랜드 크루즈(여의나루역 3번 출구)에서 무려 6m에 달하는 대형 에어 인형 ‘아기 전하’를 세워 축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이와 함께 ‘0901 HAPPY 정국 DAY’라는 LED 대형 간판도 준비해 낮과 밤 모두 강렬한 비주얼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같은 장소에서 서포트를 진행해 인파가 몰릴 만큼 화제를 모았던 만큼, 올해 역시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또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는 하이브 신사옥 후문 맞은편 카페 ‘롱브르378’에서 생일 테마 카페를 운영한다. 커스텀 컵 홀더, 대형 현수막, 스탠드 배너, 포스터 등으로 꾸며 팬들이 함께 즐기는 ‘정국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해외에서도 축하 열기는 이어진다. ‘정국 차이나’는 상하이, 베이징, 충칭, 항저우, 타이완, 청두, 심천, 소흥 등 중국 8개 도시 랜드마크에서 ‘정국존’ 특별 전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크린 광고와 조형물, 포토존, 배너, 지하철 래핑 등을 통해 랜드마크를 정국으로 가득 채운다.

앞서 ‘정국 차이나’는 8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잠실역, 사당역, 건대입구역, 명동역 등 주요 역사에서 하루 180회 이상 송출되는 디지털 포스터 광고를 공개한 바 있다.

더불어 서울 한강과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서는 초대형 불꽃놀이 이벤트까지 진행하며 막강한 팬 파워를 보여줬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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