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프로듀서 겸 뮤지션 빈스(VINX)가 신곡 ‘차차차(CHA CHA CHA)’를 공개하며 지드래곤과의 유쾌한 케미를 뽐냈다.
지드래곤은 21일 자신의 SNS에 빈스와 나눈 대화 일부를 공유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차차차’ 챌리지 영상을 언급하며 “너 이노무자식. 벌써부터 대충대충 할래? 춤 열심히 다시 안 춰? 검사한다”고 농담 섞인 메시지를 보냈고, 빈스는 “더 열심히 춰보겠다”, “춤을 많이 안 춰봤다”고 답하는 등 두 사람 특유의 재치 있는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이어 지드래곤은 “갔다와서 확인한다”, “챌린지라면 태양이한테 허락받고 와”라며 빈스에게 유쾌한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빈스는 최근 신곡 ‘차차차’를 통해 힙합과 R&B를 기반으로 한 음악적 색깔에 경쾌한 라틴 차차 리듬을 더했다. 이번 곡은 여름밤을 닮은 시원한 무드가 특징이며, 지드래곤이 피처링으로 힘을 보태 두 아티스트의 협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에서는 밝은 민트색 수트와 스트로 햇을 쓴 지드래곤이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카메라 앞에서 자유롭게 무대를 누비는 모습이 생생하게 포착됐다. 또, 검정 턱시도를 입은 빈스와 함께 강렬한 춤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빈스는 앞서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를 프로듀싱하면서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신곡 ‘차차차’ 역시 빈스만의 감각적인 프로듀싱과 지드래곤의 독보적인 참여로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팬들은 두 사람의 SNS 대화와 함께 공개된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의 퍼포먼스에 “역대급 챌린지”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