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블랙핑크 제니는 아이돌을 넘어 ‘패션 아이콘’으로 확장중이다.
제니는 18일 SNS를 통해 밀라노 콘서트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연핑크 투피스, 블랙 실크 셔츠, 바디슈트까지.

각각의 의상은 무대에서의 제니를 더욱 입체적으로 드러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헬로키티 장식을 과감히 가슴 라인에 부착한 무대 의상이다.
헬로키티라는 대중적 캐릭터가 고급스러운 무대 스타일링 속에 들어왔을 때의 반전은 강렬하다. 귀엽고 장난스러운 무드와 도발적인 무대 에너지가 공존하기 때문.

제니는 소녀 감성과 하이패션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특히 헬로키티만 부각한 사진을 공개하며 팝컬처와 패션의 접목을 강조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 31회차에 걸친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호흡을 이어가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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