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자신의 SNS에 “할아버지 계봉우 선생님께서 오고 싶어하셨던 이 땅에 처음 왔다.고맙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해외에 거주하고 계신 애국지사 후손분들을 도지사 공관 도담소에 초청했다”면서 “키르기스스탄에 사시는 왕산 허위 선생님의 후손, 카자흐스탄에 사시는 계봉우 선생님의 후손, 중국에 사시는 이동화 선생님의 후손분들”이라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80년 전, 광복의 그날이 있기까지 의병으로, 교육자로, 무장투쟁으로 항일 독립운동에 나서주신 선열들이 계셨기에 오늘이 있다”고 했다.

김동연 지사는 끝으로 “광복절 전날, 독립유공자 후손분들께 따뜻한 밥한끼 대접해 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광복 80년, 모든 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을 깊이 새긴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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