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으로 스포티파이 5억 2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슬로우 댄싱’은 13일 기준 5억 200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이로써 뷔는 ‘러브 미 어게인’, ‘FRI(END)S’에 이어 세 곡 모두 5억 이상 스트리밍을 달성하게 됐다.
‘슬로우 댄싱’은 뷔의 첫 솔로앨범 ‘레이오버’ 타이틀곡으로, 발매 직후 빌보드 싱글 메인 차트 ‘핫 100’에 51위, ‘글로벌(미국 제외)’ 3위, ‘글로벌 200’ 4위로 진입했다. UK 오피셜 차트 ‘싱글 다운로드’와 ‘싱글 세일즈’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1970년대 소울 사운드 기반의 R&B 트랙에 재즈 요소를 더해 독특한 매력을 완성했다. 로맨틱하고 여유로운 뷔의 보컬이 자유롭고 평온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후반부 파격적인 플루트 솔로로 음악적 비전을 드러낸다.
음악 평단의 평가도 높다. 빌보드는 ‘슬로우 댄싱’이 수록된 ‘레이오버’를 ‘2023년 베스트 K팝 앨범’ 2위로 선정하며, 곡의 플루트 솔로를 뷔의 음악적 의지로 평가했다.
영국 ‘타임아웃’은 ‘레이오버’를 ‘2023년 30대 베스트 앨범’ 19위에 올리며 “안무와 어우러져 아름답게 흐르는 소울풀한 트랙”이라고 소개했다.
‘슬로우 댄싱’은 올해 2월 뉴질랜드 음반 산업 협회로부터 골드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러브 미 어게인’의 골드 인증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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