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안보현이 독특한 식성을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서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주연 배우 임윤아와 안보현이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안보현의 냉장고에서는 고추냉이, 연겨자, 초고추장 등 각종 소스들이 연이어 나왔다. 안보현은 “제가 시큼한 걸 좋아한다. 복국을 먹을 때도 식초를 많이 넣는다”라고 말했다.

특히 “유전적이긴 한데 저희 집안이 빨간색만 보면 땀을 흘린다. 어릴 때 아버지가 ‘6시 내 고향’에서 고추장 푸는 걸 보시면서 땀을 흘리셨다”라며 “그때는 이해가 안 됐는데 여동생과 제가 나이를 먹으니 끓고 있는 뚝배기만 봐도 땀이 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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