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개그맨 김학래·임미숙 부부의 아들 김동영이 ‘증권가 맞선녀’ 김예은과 신혼부부 같은 모습을 연출한다.

11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동영이 ‘썸녀’ 김예은과 함께 부모님에게 요리를 대접하기 위해 마트로 향한다. 신혼부부 포스를 풍기는 김동영·김예은 커플의 달달 풋풋한 장보기에 최성국은 “(카트에 물품을)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서 놓잖아”라며 설렌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재료 손질 전 설거지를 자처한 김동영은 “소매 좀 걷어줄래?”라며 김예은에게 ‘소매 플러팅’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어설픈 칼질로 MC들의 비명을 자아낸 김예은과는 반대로 능숙하게 감자를 깎던 김동영은 “내가 부모님의 주방 보조로 설거지만 20년을 했다. 나름대로 자취 10년 차”라며 매력을 어필했다.

어설픈 칼질에 파프리카를 찢고 있는 김예은에게 김동영은 “잘하는데? 원래 칭찬해 줘야 고래도 춤을 춘대”라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황보라는 “잘한대. 콩깍지가 진짜 있다”라묘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낸다.

김학래·임미숙의 ‘예비 며느리’가 만들어 줄 요리에 대한 궁금증과 부모님의 사랑꾼 면모를 꼭 닮은 김동영의 풋풋한 썸 현장은 11일 오후 10시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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