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 고집과 소신으로 가요계를 빛낸 가수들의 무대와 숨은 비화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276회는 ‘중꺾마 가수 힛-트쏭’을 주제로, 음악적 철학을 지켜온 가수들의 명곡을 소환했다.
김희철은 “데뷔 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회사 지시가 아닌 무대를 했다”며 20주년 컴백 소감을 전했고, 이미주는 “철들면 안 된다”고 농담을 건넸다.
싸이는 ‘아버지’ 비하인드에서 “음악 열정보다 아버지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고백했고, ‘영원한 사랑’ 무대를 본 김희철은 이효리를 향해 “너무 예쁘다”를 연발했다.
부활의 ‘Lonely Night’에 얽힌 700시간 녹음과 ‘녹음실의 악마’ 별명, 은지원의 힙합 고집, 김희철의 온라인 게임 첫사랑 추억도 공개됐다.
브라운아이즈 ‘벌써 일년’의 탄생 비화, 이정현 ‘와’의 파격 콘셉트, 이승환의 ‘천일동안’ 작사 일화와 공연 전 맹장 제거 시도 같은 독특한 뒷이야기까지 풀어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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