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이수찬이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감초 역할을 톡톡해 해내고 있다.
이수찬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는 괴짜감독 주가람(윤계상 분)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이수찬은 극 중 한양체고 럭비부 3학년 소명우로 완벽 변신했다. 소명우는 ‘건강한 청춘’의 표본이자 자기애가 넘치는 인물이다. ‘자기 PR’의 시대인 만큼 본인의 멋짐을 알리기 위해 개인 콘텐츠 촬영에까지 나서는 등 귀여운 매력으로 극의 활기를 더하고 있다.
또한 겉보기엔 럭비보다는 고프로 촬영에만 관심이 있을 것만 같았던 소명우가 그 누구보다 럭비에 진심임이 드러나는 순간은 뭉클함을 더했다. 늘 지는 경기만 하던 소명우가 주가람의 지시하에 처음으로 이기는 경기를 한 후, 벅차오른 듯 “감독님”을 외치며 달려가 껴안은 것.
이에 단 한 번의 ‘트라이’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소명우의 성장기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트라이’는 스포츠물 불패 신화를 쓴 SBS의 신작이자 탄탄한 연기력과 건강한 에너지가 어우러진 캐스팅 라인으로 일찌감치 기대감을 모았다. 이를 증명하듯 ‘트라이’는 매 회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것은 물론 가장 치열한 토요 미니시리즈 부문 1위까지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트라이’는 7일 오후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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