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 진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남섭·우강호)는 6일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배워보자, 평창축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육활동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축구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긍정적인 롤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아동의 자기효능감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기부 문화 조성 및 지역사회 연대감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성과 자원을 연계한 진부면 특화사업으로, 프로축구단 평창 FC 소속 선수들과 아동이 1대 1로 매칭되어 ▲축구 포지션별 역할과 규칙 이해 ▲준비운동 및 기초 훈련 ▲개인별 맞춤형 교습 등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체험이 아닌 전문성과 실용성을 갖춘 구성으로 아동들의 실질적인 체육 역량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남섭 진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스포츠를 동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신감을 키우며 지역사회에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아동의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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