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아이돌 그룹 위클리 조아로 활동하던 조혜원이 새로운 활동의 포문을 연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6일 조혜원의 카카오 숏폼드라마 ‘보디가드의 비밀계약’ 시즌1 주인공 다나 역으로 캐스팅됐다.

‘보디가드의 비밀계약’은 다나(조혜원 분)가 전학생 우연(안세민 분)을 만나 점차 변화해 가던 중, 그가 숨기고 있던 비밀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하이틴 성장 로맨스다.

조혜원은 극 중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여고생 다나 역을 맡았다. 다나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왜곡된 소문에 상처받아 스스로를 보호하듯 마음을 닫고 살아가지만, 알고 보면 여린 내면의 소유자다. 자신을 지켜주는 전학생 우연과의 만남을 통해 조금씩 마음을 열고 변화해 가는 인물로, 조혜원은 차가운 겉모습 뒤에 숨은 상처와 내면의 성장을 그리며 하이틴 로맨스 특유의 감성을 섬세하게 연기할 예정이다.

앞서 조혜원은 2020년 그룹 위클리로 데뷔해 ‘비주얼 막내’라는 수식어로 주목받았다. 이후 2022년 웹 영화 ‘3.5교시’에서 전학생 백아진 역을 맡아 연기자로서 첫발을 내디뎠고, 첫 연기 도전임에도 안정적인 표현력과 캐릭터 해석으로 배우로서 잠재력을 입증했다.

올 상반기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연기 행보를 예고한 조혜원은 이번 카카오 숏폼드라마 ‘보디가드의 비밀계약’을 통해 배우로서의 무한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드러낼 전망이다.

‘보디가드의 비밀계약’ 시즌1은 오는 6일 선공개를 시작으로 13일 전편이 공개되며, 시즌2는 13일 선공개 후 20일에 전편이 공개된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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