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과 백현진이 살벌한 대치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지난주 방송된 1,2회에서는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이보영 분)이 대학 동기 최대현(강기영 분)과 함께 말기 암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이중생활로 반전 전개가 펼쳐지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우소정이 만난 말기암 시한부 환자 조현우가 사실은 위장 잠입한 형사 반지훈(이민기 분)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3회 예고편에서는 이보영과 백현진의 격렬한 대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 한강 변에서 우소정이 마약상 구광철(백현진)과 마주하는 장면에서, 구광철은 우소정의 멱살을 붙잡으며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보영은 백현진의 멱살잡이 도발에도 냉철한 눈빛과 절제된 감정으로 캐릭터의 강단을 표현했고, 백현진은 광기 어린 연기로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메리 킬즈 피플은 누구나 마주하게 되는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게 하는 작품” 이라며 “3회 부터는 조력 사망을 둘러싼 본격적인 추격전이 펼쳐지며 더욱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리 킬즈 피플’는 매주 금,토 오후 10시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