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소녀시대가 20여 년 지켜온 남다른 우정을 뽐냈다. 멤버들은 데뷔 18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지난 1일 생일을 맞은 티파니를 축하하며 각자의 SNS를 통해 이들의 행복한 나날을 자랑했다.

태연은 5일 개인 SNS에 “친구들이가 너무 좋다. 소녀시대 생일 축하해! (티)파니도 축하해”라며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18년 동안 ‘소녀시대’라는 이름으로 가족처럼 지내온 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이 한자리에 모여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태연은 멤버들과 함께 한 오랜 시간들을 추억하듯 과거 사진들도 게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4일에는 써니는 “사랑하는 우리 소녀시대&소원. 시간이 지나도, 오랜만에 만나도 한결같은 단짝들이 있다는 건 더없는 축복이야”라며 “항상 곁에 있어 주고 나의 자랑이자 용기가 되어줘서 고마워”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효연은 “내 사랑들이다. #파니생일 축하해 #지금은소녀시대 #0805”라고 남겼고, 유리는 “소시야 파니야 올해도 생일축하해 #유리가만든티비#과연있을까? 어쩌지 거의비방용”이라고 남겼다. 서현은 “Our lovely 18th annyversary 다시 만난 세계 속 우린 운명처럼 또 Lucky like that”이라며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2007년 8월5일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 다수의 히트곡과 함께 2세대 레전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멤버들이 함께 걸어온 연습생 기간까지 합치면 30년에 가깝다.

멤버들은 가요계를 접수 후 각자 드라마, 영화, 예능 등으로도 영역을 확장해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정규 7집이 마지막 완전체 활동이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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