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오는 10월, 약 1년 6개월 만에 국내 단독 콘서트로 돌아온다.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5일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김준수의 브랜드 콘서트 ‘XIA 2025 CONCERT Chapter 2 : Festa(시아 2025 콘서트 챕터 2 : 페스타)’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앙코르 콘서트 ‘Chapter 1 : Recreation(레크리에이션)’ 이후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는 단독 무대다.

‘Chapter’ 시리즈는 김준수만의 음악성과 무대 연출력을 담아낸 브랜드 콘서트로, ‘Chapter 1’은 장르를 넘나드는 구성과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큰 호평을 받았다. 이어지는 ‘Chapter 2 : Festa’는 그 세계관을 확장한 무대로, 한층 깊어진 감성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공연 부제 ‘Festa(페스타)’는 이탈리아어로 ‘축제’, ‘잔치’, ‘기념일’을 뜻하는 단어로, 이번 콘서트가 단순한 무대를 넘어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기는 진정한 페스티벌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징 포스터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준수를 캐릭터화한 일러스트에 레트로 감성을 더한 비주얼, 그리고 “Let’s enjoy the Festa!”라는 문구는 콘서트의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한편 김준수는 현재 뮤지컬 <알라딘> 부산 공연에 출연 중이며, 오는 9월 27일 서울 한강 난지공원에서 열리는 ‘2025 ATA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국내외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예고하며 본격적인 가을 공연 시즌의 포문을 연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단독으로 진행되며, 팬클럽 선예매는 8월 18일 오후 8시, 일반 예매는 21일 오후 8시부터 오픈된다. pensier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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