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걸그룹 2NE1이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마지막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 FC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친선 경기 하프타임에 2NE1 완전체가 출격,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경기는 토트넘의 ‘챔피언’ 손흥민이 유니폼을 입고 나서는 마지막 경기로,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현장에선 씨엘,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 4명의 멤버가 모두 블랙 가죽 의상으로 무장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2NE1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독보적 존재감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멤버들은 그라운드 위 당당한 모습, 그리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환호를 배경으로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냈다.
씨엘은 4일 “+LAST DANCE+++”라는 멘트와 함께 현장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고 공민지도 “챔피언은 영원하다. 그 순간에 서서 감사해요”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해 팬들의 감동을 더했다.
한편, 2NE1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 센토사 실로소 해변에서 열리는 ‘워터밤 싱가포르 2025’(WATERBOMB SINGAPORE 2025)에 완전체로 참석하며 글로벌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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