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글로벌 슈퍼스타 블랙핑크의 지수가 뉴욕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지수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뉴욕에서 콘서트를 준비하는 것은 모든 것이 매우 마법 같고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함께여서 더욱 빛날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공연 현장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6일과 27일,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Citi Field)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블랙핑크의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뉴욕 공연 현장이 모습이다.

지수는 무대 위에서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약 중인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의 커스텀 의상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지수는 레드·화이트·블루 색상의 아가일 패턴이 돋보이는 세련된 투피스 바디슈트를, 또 다른 사진에서는 실버 빛이 감도는 실크 시폰 셔츠 드레스로 프레피 스타일을 재해석한 두 번째 커스텀 드레스를 착용했다. 해당 의상은 현대적이면서 클래식한 분위기를 동시에 자아냈다.

무대에서 지수는 뛰어난 퍼포먼스와 함께 화려한 의상으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백업 댄서들과의 호흡도 완벽했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블랙핑크는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을 통해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양을 시작으로 LA, 시카고, 토론토 등 북미 주요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뉴욕 공연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앞으로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등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스타디움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처럼 지수는 음악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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