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김남길이 차기작으로 사극을 검토 중이다.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 관계자는 30일 스포츠서울에 “김남길이 영화 ‘몽유도원도’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몽유도원도’는 조선시대 화가 안견이 안평대군의 꿈을 바탕으로 그린 산수화 몽유도원도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수양대군과 안평대군을 중심으로 계유정난을 조명하는 이야기다. 김남길은 극 중 수양대군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남길은 MBC ‘선덕여왕’, tvN ‘명불허전’,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다양한 사극 장르에서 활약했다. 이어 김남길이 최근 장발의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며 유력 차기작으로 사극 장르가 언급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날 ‘몽유도원도’ 주연 물망에 오르며 그의 선택을 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남길은 지난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에서 용병 출신 경찰 이도 역을 연기했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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