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독립영화계의 숨은 보석에서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 김예은이 연기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연다.

전속계약을 체결한 꿈이엔티는 29일 “섬세한 감정 연기와 탁월한 몰입력을 겸비한 배우 김예은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영화와 드라마, OTT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 활동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예은은 영화 ‘그날 밤’, ‘은하비디오’를 통해 독립영화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 제16회 대구단편영화제 연기상과 제5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여자연기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후 ‘브로커’, ‘올빼미’,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대작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부상했다.

드라마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소년비행’ 시즌 1·2, tvN ‘이브’, 디즈니+ ‘레이스’ 등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최근 tvN ‘견우와 선녀’, 웨이브 오리지널 ‘S라인’에서도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꿈이엔티 측은 “김예은 배우는 깊은 이해도와 진정성 있는 태도로 어떤 배역이든 본인의 색을 입히는 탁월한 재능을 지녔다”며 “향후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그 진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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