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가수 최예나가 배우 이도현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최에나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린 4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윙즈(Blooming Wing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그간 작업 과정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최예나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다. 착하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소녀가 순수한 마음과 이별 후의 아픔, 사랑하며 겪는 모든 감정을 최예나의 화법으로 표현한 곡이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학교에서 짝사랑하는 예나의 얼굴이 담겼다. 예나가 짝사랑하는 인물이 배우 이도현이다. 이도현은 최예나와 같은 소속사다.

최예나는 “이도현 선배가 같은 회사라서 혹시 출연여부를 여쭤보고 싶었다. 군대에 계셨을텐데 흔쾌히 좋다고 해주셨고, 전역하자마자 첫 스케줄로 출연해줬다”며 웃었다.

이어 “제 뮤직비디오는 항상 제가 나오니까 어떤 느낌이겠거니 했는데, 이도현 선배가 나오니 영화가 됐다. 깜짝 놀랐다. 정말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찍으면서도 ‘왜 이렇게 감동적이지?’하면서 감사했던 기억이 있다”고 감사해 했다.

‘블루밍 윙즈’는 가장 예나다운 모습으로 선보이는 사랑과 성장 서사를 담았다. 앨범 명처럼 천사의 날개처럼 순수한 마음이 새하얗게 피어나는 첫 사랑의 감정이나 비가 내리던 어느 골목길에서 겪는 이별의 순간처럼 모든 사랑의 감정을 최예나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앨범에는 첫 번째 트랙 ‘Drama Queen(드라마 퀸)’을 시작으로 타이틀곡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 ‘안녕 (Hello, Goodbye)’ ‘너만 아니면 돼 (Feat. 미료 of 브라운아이드걸스)’ ‘364’가 수록됐다.

한편, 최예나의 새 앨범 ‘블루밍 윙즈’는 오는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