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가수 겸 배우 하니(본명 안희연)이 심경을 전했다.
하니는 2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요가를 하면서 몸이 달라진 것도 있지만, 그보다 더 큰 건 마음의 변화였다. 조금씩, 천천히 내가 나에게 친절해지는 법을 배우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요가 지도자 과정 수료식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어떻게 서야 하는지, 어디가 불편한지, 지금 내 몸이 어디에 있는지. 요가는 나를 알아차리는 시간이었고, 그렇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법을 조금씩 배워갈 수 있었다”라며 함께 한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요가는 끝이 없다는 게 참 좋다. 앞으로도 내가 나에게 더 친절해지는 연습을 하며 살아가고 싶다. 매트 위에서 배운 것들이 삶 전체로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니는 2022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의 열애를 인정, 2024년 9월 결혼을 앞두고 있었으나 양재웅 원장이 운영 중인 병원이 의료사고 논란에 휩싸인 뒤 결혼을 무기한 연기했다.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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