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노인 건강 지원비’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4일부터 ‘2025년 하반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을 위한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70세 이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와 80세 이상 어르신에게만 지원하던 범위를, 지난 6월부터 70세 이상 모든 어르신으로 확대해 약 6,000여 명에게 지원해 왔다.
이번 하반기 신청 대상은 관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70세 이상 어르신(1955. 6. 30. 이전 출생자)이며 다만, 사회복지시설 또는 장기요양시설에 입소 중인 어르신은 해당 시설에서 별도의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가 지원되므로 이번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생계·의료급여 수급 어르신에게는 연간 14만 4천원, 수급자 외 노인에게는 연간 10만원이 지급된다. 해당 금액은 반기별로 나누어 전용 카드에 지급되며, 카드 사용은 가맹 등록된 관내 목욕 및 이미용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하반기 신청 대상자의 신청 기간은 8월 4일부터 12월 19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 익일 카드에 지원금이 충전된다. 상반기에 이미 신청한 기지급자는 별도의 신규 신청 없이 7월 28일에 하반기 지원금이 일괄 충전된다.
김홍석 가족복지과장은 “이번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위생적인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