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송승헌이 ‘기다리는 남자친구’ 콘셉트로 근황을 전했다.
송승헌은 최근 SNS에 “여긴 어디… 기다림, 외로움…그리고…눈물”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그는 벽에 기대거나 바닥을 내려다보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의미심장한 표정과 함께 눈물 이모티콘을 덧붙여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시선을 끈 것은 목에 걸친 여성 핸드백이다.
깔끔한 블랙 집업 재킷과 흰 티셔츠, 데님 팬츠로 완성한 ‘남친룩’에 여성용 미니백이 비현실적으로 어우러진다.

송승헌은 사진과 함께 ‘#금쪽같은내스타 #금스타 #ENA #티빙’ 등의 해시태그를 남기며 드라마 촬영 중임을 암시했다.
송승헌이 출연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오는 8월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극중 송승헌은 위장 잠입한 형사 역할로, 중년의 경력 단절 톱스타로 변신한 엄정화와 로맨틱 코미디 호흡을 맞춘다.
‘미쓰 와이프’ 이후 10년 만에 다시 만난 송승헌과 엄정화의 재회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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