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스포티파이에서 전례없는 글로벌 기록을 쓰고 있다.
정국이 2023년 7월 발표한 첫 솔로곡 ‘Seven’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7월 11일~17일 자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 89위에 올랐다.
이 곡은 무려 105주 연속 차트인하며, 아시아 솔로 가수 곡으로는 최초이자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정국의 첫 솔로 앨범 ‘GOLDEN’ 역시 같은 기간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차트 63위에 랭크되며 9계단 상승했다.
‘GOLDEN’은 이 차트에서도 89주 연속 진입을 기록하며, 음원과 앨범 모두에서 글로벌 메가 히트를 이어가고 있다.
활동이 없는 전역 후에도 정국의 존재감은 건재하다. 정국은 같은 기간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아티스트 글로벌’ 차트에 다시 이름을 올렸고, 통산 111주 동안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 차트에 올라있다.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기록도 눈부시다.
7월 24일 기준 ‘Seven’은 누적 24억 5872만 회 이상 스트리밍되며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곡 80위에 올라 있다. ‘GOLDEN’ 역시 아시아 솔로 가수 앨범 최초로 58억 회 이상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명반’의 위엄을 입증했다.
‘Seven’은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각각 104주, 105주 연속 진입하며 아시아 솔로 가수 역대 최장 진입 기록을 세웠다.
발매 당시에는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 1위로 데뷔해 15주간 차트인을 이어갔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3위로 진입해 K팝 솔로 최초로 14주 연속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GOLDEN’ 역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2위로 첫 진입, 25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하며 아시아 솔로 가수 앨범 최초 기록을 남겼다.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도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8주간 랭크됐다.
정국의 스포티파이 개인 계정 누적 스트리밍은 모든 크레딧을 합산해 총 92억 회를 돌파했다. 이는 아시아 가수 중 최단 기록이자, K팝 솔로 가수 최초 수치다.
그의 월간 청취자 수는 1750만 명을 넘어서며 전 세계 팬들의 꾸준한 지지를 얻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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