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방송인 추성훈이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서울에서 EBS, ENA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공동 연출자 송준섭 PD, 안제민 PD와 고정 출연자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추성훈은 “PD님이 찍어보니 너무 재밌고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걸 믿고 열심히 해보자 했다. 처음부터 책임감 가지고 ‘가자’ 하는 느낌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제작진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했다. 택시를 탈 때 구글맵이 안돼 힘들었고, 택시기사들도 영어 소통이 전혀 안돼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또 “좀 도와줄 만도 한데 현장까지 가는 것도 힘들었다. ”제작진이 물 한병도 안주더라. 알바를 마치고 물을 마시고 싶었는데 작은 물 한병에 3천원이었다. 살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못샀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밥값은 해야지’는 ‘아조(저)씨’ 추성훈이 세계 극한 직업에 도전하고 땀 흘려 번 밥값만큼 즐기는 현지 밀착 리얼 생존 여행기다. 오는 26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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