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동강국제사진제’ 공식 후원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 ‘틴틴 포토’ 동시 진행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국내 대표 사진 예술제인 ‘2025 동강국제사진제’의 공식 후원사로 4년 연속 참여한다. 특히 미래 세대가 아날로그 사진을 통해 감성과 기록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과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 대상 공모전 Green 영월 다큐 프로젝트 ‘틴틴 포토(이하 틴틴 포토)’를 동시 후원, 다채로운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동강국제사진제는 국내외 사진작가와 강원도민, 영월군민, 사진 애호가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대한민국 대표 사진 행사다. 올해는 7월11일부터 9월28일까지 개관 20주년 기념 동강사진박물관을 비롯한 영월군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은 초등학생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손글씨 일기와 함께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린이에게 디지털 사진을 아날로그로 직접 인화하는 즐거움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올해 대상은 광주광역시 금부초 2학년 유채아 학생의 ‘꽃게 멸종을 막은 하루’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 50만 원과 인스탁스 SQ40 즉석카메라를 수여했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가작·입선작 등 약 60명에게 ▲인스탁스 미니 에보 ▲인스탁스 미니12 ▲프리미엄 포토북 제작권 ▲일회용 카메라 퀵스냅 ▲디자인 사진 인화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틴틴 포토’는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 주최·영월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YOUTH VIEW: 과거와 푸른 내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한 사진을 통해 자신의 시선으로 영월의 자연, 문화, 일상을 탐색하며 환경과 지역에 대한 인식을 표현했다.
대상의 영예는 석정여고 2학년 이다영 학생에게 돌아갔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인스탁스 미니 에보 ▲인스탁스 미니12 ▲프리미엄 포토북 제작권 ▲일회용 카메라 퀵스냅 ▲디자인 사진 인화권 등을 제공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사진을 통한 표현은 세대와 시대를 뛰어넘어 공감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기록 방식이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아날로그 사진의 감성과 본질적인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사진이 지닌 깊은 의미를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사진 문화 대표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CSR 활동을 통해 기록과 사진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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