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쌍둥이 임신 중 남편 최성욱과 함께하는 다정한 임신 일상을 공개했다.
김지혜는 20일 자신의 SNS에 “오늘도 밤서방(최성욱 애칭)이 머리 감겨줌ㅎㅎ 예쁜 쓰레기인 줄 알고 당근으로 팔아버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쓰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임산부 전용 샴푸체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욕실 한쪽에 분홍색과 파란색이 조화된 샴푸체어가 놓여 있다. 이 샴푸체어는 임산부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누운 자세로 편안하게 머리를 감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머리 받침대와 팔 받침대가 있어 안정감이 느껴진다.
지난달 김지혜는 직접 샴푸체어에 누워 남편 최성욱이 머리를 감겨주는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김지혜는 “샴푸 도중 귀에 물이 들어가 귀가 몇 시간째 안들리고 온몸이 젖어 다시 샤워를 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 중고 거래를 고민하기도 했으나, 실제로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너무 잘 쓰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지혜는 2007년 그룹 캣츠로, 최성욱은 2005년 그룹 파란의 멤버 ‘에이스’로 데뷔했다. 데뷔 초 첫사랑이었던 두 사람은 10여 년 만에 재회해 2019년 결혼했다.
김지혜, 최성욱 부부는 결혼 6년 만에 시험관 시술을 통해 어렵게 쌍둥이를 임신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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