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홍예지가 연극 ‘나의 아저씨’를 통해 연극 무대에 첫 도전한다.

이번 연극은 2018년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원작으로,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며 큰 공감을 이끌어냈던 작품이다.

배우 홍예지는 극중 세상을 믿지 않게 된 스물하나, 차가운 삶 속에서 뜻밖의 온기를 마주하는 이지안 역으로 출연한다. 불신과 냉소 속에서도 동훈의 인간적인 모습에 흔들리는 지안의 복잡한 내면을 생생하게 드러 낼 예정이다.

홍예지는 앞서 KBS ‘환상연가’에서 연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이 작품을 통해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교생실습’에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연극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 배우 홍예지가 ‘나의 아저씨’를 통해 어떤 새로운 감동을 전할지,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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