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4색 특별 무대 예고…‘만능 올라운더’ 지원 사격

‘제아’ 임시완, ‘송삼동’役 김동준과 한 무대

인피니트 남우현, 장동우 위해 출연 결심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연기·노래·춤 ‘3박자’를 모두 갖춘 ‘육각형 아티스트’ 양동근·조정석·임시완·남우현이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의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다.

이번 시즌 연장공연에 돌입하며 재개막으로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드림하이’가 7월11~13일 4회 한정으로 스페셜 게스트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드림하이’는 기린예고에서 K-팝 스타의 꿈을 꿨던 주인공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다시 학교로 돌아와 자신의 진정한 꿈을 다시 확인하는 성장 스토리를 그린다.

해당 공연의 스페셜 게스트는 단순 출연이 아닌 회차마다 뮤지컬 스토리 속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로 출연해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게스트들은 팬서비스를 넘어 실제 공연의 일부로 녹아들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스페셜 게스트로서 첫 스타트는 배우 겸 래퍼 양동근이 끊는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은 양동근이 뮤지컬 무대에서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무대에 오르는 조정석은 탄탄한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올라운더 아티스트다.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 후 ‘그리스’, ‘스프링 어웨이크닝’, ‘헤드윅’ 등에 출연하며 흥행을 이끈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제국의 아이들’ 출신 임시완과 ‘인피니트’ 남우현은 그룹이 아닌 솔로로 무대에 올라,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경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임시완과 남우현은 이번 출연을 통해 각각 같은 그룹 멤버이자 친구인 김동준과 장동우를 지원 사격한다”라며 “‘드림하이‘가 추구하는 꿈을 적극 지지하며 바쁜 일정 중에도 흔쾌히 무대를 준비해 준 양동근, 조정석과 임시완, 남우현 네 사람은 케이팝과 퍼포먼스 중심으로 꿈을 노래하는 공연인 ‘드림하이’의 메시지를 한 차원 높게 끌어올릴 것“이라고 스페셜 게스트의 섭외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꿈을 응원하는 ‘드림하이’는 7월20일까지 서울 신도림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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