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오징어 게임’ 시즌3로 또 한 번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다.

27일 전 회차가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는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시에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이 그려진다.

시즌1, 2가 공개 후 전 세계적인 인기와 큰 반향을 일으킨 가운데 궁금증 속에서 아직 못다 한 이야기들이 이번 시즌3를 통해 매듭지어지며 강렬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조유리는 시즌2에 첫 등장해 전 남자친구 명기(임시완 분)로부터 잘못된 투자 정보를 믿었다가 거액을 잃고 게임에 참가한 준희 역을 맡았다. 극 중 준희는 복잡한 사연을 지닌 인물로, 내면의 다층적인 감정선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버텨내는 강인한 생존력을 보여줬다.

조유리는 공개를 앞둔 시즌3에서 치열한 생존 게임에 살아남기 위한 준희의 처절한 고군분투를 실감 나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더한다. 특히 전 세계 팬들은 준희의 출산 여부와 모성애 서사, 전 남자친구 임시완과의 관계성에 대해 다양한 추측과 해석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조유리는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에 이어 오는 7월 14일 미니 3집 ‘에피소드 25(Episode 25)’를 발매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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