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제12회 춘천영화제가 지난 26일 오후 7시 춘천예술촌에서 막이 올랐다.

이날 개막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박기복 춘천영화제 이사장, 양우석 감독, 시민 관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영화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개막작은 영화 ‘미션’으로 박기복 이사장의 개막선언과 육 시장의 축사, 심사위원 소개, 상영작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등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올해 영화제는 ‘영화의 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오는 29일까지 춘천예술촌과 메가박스 남춘천점에서 총 49편의 독립·상업영화를 선보인다. 일부 상영작은 감독과의 대화도 함께 진행된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은 영화 속 이야기처럼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도시”라며 “시민 누구나 예술을 누리는 ‘영화도시 춘천’의 꿈을 영화제를 통해 더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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