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전대미문의 기록을 써내려가며 글로벌 음원 시장에서 독보적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정국의 첫 솔로 데뷔곡 ‘Seven’은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68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11계단 상승한 수치로, 발매 이후 무려 101주 연속 차트인이라는 대기록이다. 정국은 이로써 역대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이자 ‘최장’ 기간 진입이라는 신기록을 또 한 번 연장했다.

2023년 11월에 발표된 정국의 첫 솔로 앨범 ‘GOLDEN’도 같은 기간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차트에서 60위를 기록했다.
이 앨범 역시 아시아 솔로 가수 앨범으로는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85주 연속 차트인을 달성하며, 음원과 음반 모두에서 전례 없는 롱런을 유지중이다.
정국은 같은 주간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아티스트 글로벌’ 차트에서도 27계단이나 급등한 154위를 기록하며 총 108주 동안 아티스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지표는 활동 공백기에도 변함없이 이어지는 글로벌 슈퍼 팝스타 정국의 영향력을 보여준다.

앞서 ‘Seven’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아시아 가수곡 최초로 통산 71일 동안 1위를 차지했고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는 2023년 전 세계 남성 가수곡 중 ‘최장’ 기간인 9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Seven’은 아시아 가수곡 최초이자 최단 시간에 24억 스트리밍을 돌파했으며, ‘GOLDEN’은 아시아 솔로 가수 앨범 최초로 57억 누적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정국의 스포티파이 개인 계정에서 모든 크레딧을 합산해 도합 90억 스트리밍이라는 전례 없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수치는 아시아 가수로는 최단, K-팝 솔로 가수로서는 최초다.
뿐만 아니라 ‘Seven’은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모두 1위로 데뷔했으며, 현재 각각 100주, 101주째 차트 진입 상태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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