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 이상의 테스트로 일반 러너, 엘리트, 마스터즈까지 성능 검증 완료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DYNAFIT)이 ‘스카이 디엔에이 카본(SKY DNA CARBON)’을 출시했다.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는 강한 추진력과 오래 달려도 발 편한 착화감을 갖춘 고기능성 카본 러닝화다.
최근 러닝 열풍이 거세지면서 러닝화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카본 플레이트가 내장된 러닝화인 ‘카본화’를 선호하는 러너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일반적으로 카본화는 뛰어난 탄성을 지녀 반발력이 우수한 반면 컨트롤이 어렵기 때문에 발에 무리가 가기 쉽고, 얇고 단단한 갑피 특성상 착화감 측면에서는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
이러한 카본화의 단점을 개선한 다이나핏 ‘스카이 디엔에이 카본’은 적은 힘으로 더 빠르게 나아갈 수 있는 ‘반발력’, 그리고 발목을 탄성 있게 잡아주는 ‘안정성’을 핵심 키워드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스카이 디엔에이 카본’은 고탄성, 고기능성 소재에 쿠셔닝을 추가한 조합으로 차별점을 뒀다. 신발 바닥 중앙에는 카본(CARBON) 70%의 액셀 플레이트가 삽입되어 달릴 때 지면을 밀어내며 앞으로 나아갈 때 우수한 반발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가볍고 통통 튀는 페백스(PEBAX) 100%의 폼을 결합시켜 오래 달려도 무릎에 부담이 적고 러닝 효율을 극대화해준다.
또한 뒤꿈치 전체에 밀착되는 3D 힐 컵이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어 흔들리지 않으며, 갑피는 가벼우면서 바람이 잘 통하는 부드러운 홑겹 니트 소재를 사용했다.
바닥면은 미끄러운 빗길에서도 안전한 레이스가 가능하도록 뛰어난 그립력의 러버를 적용하는 한편, 대회 도중 신발끈이 풀리지 않도록 풀림방지 끈을 적용하는 등 각종 환경에서도 레이스 끝까지 러너를 안정적으로 서포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한다.
한편 다이나핏이 속한 케이투그룹은 50년 이상의 신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자체 신발연구소(K-LAB)를 설립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스카이 디엔에이 카본’은 스카이 블루, 라임, 오렌지 총 3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무게는 270mm 기준 약 223g으로 가벼우면서 안정적이다. 사이즈는 남녀 모두 착용할 수 있도록 230mm부터 290mm까지 구성했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