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위해 체중 감량”…쿨 이재훈, 4개월째 하루 한끼

[스포츠서울 | 배우근기자] 쿨 이재훈이 3주 만에 10㎏ 감량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재훈은 최근 공개된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먹을텐데’에 게스트로 출연해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이재훈은 “전국투어 ‘더 이재훈 31년’을 준비하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며 “31년 전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공연을 위해 3주 동안 무려 10kg을 감량했고, 이후에도 하루 한 끼 식사만으로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
이재훈은 ”정확히 4개월째 하루 한 끼만 먹고 버티고 있다“며 “공연 와서 봐달라. 내가 노력한 걸 네가 봐줘야 한다”고 농담을 섞어 강조했다.
함께한 성시경은 “나는 형이 통통했을 때부터 봤다. 이렇게 살을 빼는 게 정말 신기하다”며 “연예계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인물이 이재훈 형”이라고 치켜세웠다.
1974년생 이재훈은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해 ‘해변의 여인’, ‘애상’, ‘운명’, ‘슬퍼지려 하기 전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춤을 추며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선보인 그는 ‘CD 씹어먹은 라이브’라는 별칭으로도 유명하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