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미스트롯1’ 멤버들이 다시 뭉친 합동 콘서트 ‘우리가 다시 한번 : 첫정’이 전국 트로트 팬들의 추억을 자극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가인,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희진, 두리, 숙행, 정다경, 정미애(가나다순) 등 ‘미스트롯1’의 주역들이 다시 모인 이번 콘서트는 오는 7월 1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1일 2회차로 개최된다.

공연을 앞두고 ‘미스트롯1’ 멤버들의 과거 무대 영상들 역시 덩달아 역주행 중이다. 송가인의 ‘한 많은 대동강’, 정다경의 ‘약손’, 김소유의 ‘오래오래 살아주세요’, 강예슬의 ‘내 나이가 어때서’, 김희진의 ‘갈색추억’ 등은 유튜브를 중심으로 최신 댓글이 이어지며 콘서트를 향한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는 “어머니와 함께 꼭 가고 싶은 무대”, “그때 그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다”는 바람이 댓글로 이어지고 있다.

일부 멤버들은 듀엣과 댄스 퍼포먼스까지 예고해 세트리스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첫정’은 각각 다른 콘셉트로 구성된 당일 2회차 공연으로 특별함을 더한다. 낮 1시에 진행되는 1회차는 ‘향수’를 테마로, ‘미스트롯’ 시절 레전드 무대들을 재현해 팬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며, 오후 6시에 열리는 2회차는 ‘변신’을 주제로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을 담은 무대가 펼쳐진다. 두 공연은 각기 다른 구성으로 준비돼 단 하루, 두 번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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