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밴드 터치드(TOUCHED)가 여름 단독 콘서트 ‘ATTRACTION(어트랙션)’ 전 회차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지난 24일 NOL 티켓을 통해 진행된 예매는 시작 5분 만에 대기 인원 5000명을 돌파했으며, 사이트 진입까지 수 분이 걸릴 정도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예매 당일 NOL 티켓 실시간 검색어 1위도 차지했다.
터치드는 이번 ‘어트랙션’을 포함해 단독 콘서트 5차례 연속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8월 23~24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단독 콘서트를 넘어선 ‘체험형 페스티벌’로 구성한다.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를 함께 제공해 공연장을 하나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더운 여름 시즌을 고려해 관객의 쾌적한 관람 환경을 최우선에 두고 서울 도심이 아닌 킨텍스를 선택한 점도 주목된다.
터치드는 그간 공연 규모를 단계적으로 키워오며 ‘직접 성장해온 밴드’로서의 서사를 쌓아왔다. 이번 ‘어트랙션’은 그 진화의 결정판으로, 밴드 콘서트가 페스티벌의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도가 될 전망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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