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교직원 함께 기말고사 기간에 열공 격려

대학 내 재학생, 교직원이 한마음 한가족으로 사랑 표현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도립대학교(총장 김광래, 이하 대학) 산학협력단(단장 최근표) 은 24일 저녁 8시에 대학 내 학생생활관 앞 광장에서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재학생들을 위한 ‘열공 간식마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학협력단에서 그동안 대학 내 별도의 법인으로 재정지원사업단지원, 교수 및 학생 산학활동지원, 교수 및 학생창업지원 등의 관행적 업무로 재학생들과 자주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기말고사 기간에 시험과 과제 준비로 바쁜 학생들에게 간식 제공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자 마련되었다고 했다.

이날 운영하는 푸드트럭은 산학협력단이 소상공인 경제활성화 및 청년창업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 신규 제작한 커피트럭을 활용해서 더욱 큰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

‘열공 간식마차’ 메뉴로는 더운 여름으로 지쳐 있을 재학생들을 위해 아이스커피, 아이스크림, 아이스컵빙수로 구성했다. 이날 메뉴는 바리스타제과제빵과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리빙랩 과제로 개발한 레시피로 제공되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광준 팀장은 “작게 준비한 행사지만, 단순한 간식을 넘어 구성원을 아우르는 대학 내 공동체 정신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직원과 재학생이 서로 소통이 잘되는 대학으로 지속되어 강원도립대학교가 전국적인 경쟁력을 가진 대학으로 발전해 가는데 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광래 총장은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 학령기 학생 수 감소로 대학운영에 어려움이 많은데,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한마음으로 대학을 이끌어 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밤 늦게 까지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간식이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 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