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이효리가 ‘유 퀴즈 온 더 블럭’ 300회 특집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스타일과 입담, 존재감에서 모두 레전드를 찍었다.

이효리는 23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차량 안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며 우아하고 강렬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단정히 넘긴 올백 헤어와 브라운톤 프릴 블라우스, 빈티지 이어링과 우드 목걸이까지 더해져 고전미와 시크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특히 이날 이효리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00회 특집 녹화를 진행하며 예능감 역시 여전함을 증명했다.

예고 영상에서 이효리는 “나 올백하고 방송하는 건 처음이다. 내 이마 어때요?”라며 유재석과 조세호에게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가 “오늘 점도 찍은 것 같다”고 하자, 이효리는 “맞아요. 메이크업 실장님이 유퀴즈 나간다고 점 하나 더 찍어줬어요. 평소엔 두세 개 정도 찍는데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치과도 다녀왔다. 스케일링도 받았다”며 유퀴즈 출연을 앞두고 철저히 준비한 ‘이효리식 준비 클래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효리는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메이크업 서바이벌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의 MC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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