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군전역 이후 팬들을 위해 일상 사진을 대거 방출하며 ‘근황 대공개’에 나섰다. 팬들이 요청한 사진첩 업데이트에 뷔가 응답한 것.
뷔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미공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뷔는 전역을 축하하는 케이크를 들고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거나, 와인잔을 이마 위에 얹는 엉뚱한 포즈로 웃음을 자아냈다. 전날 라이브 방송에서 “전역 축하 자리에 박찬욱 감독이 함께했다”고 밝혔는데, 해당 현장을 담은 듯한 사진도 포함됐다.

이날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서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에게 싸인을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서울’ 공연에 박찬욱 감독과 함께 참석한 뷔는 2019년 “조성진 영상 자주 본다. 기회되면 공연 가고 싶다”던 바람을 6년 만에 이뤘다.

뷔는 절친 배우 박서준과의 거울 셀카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나란히 선 모습으로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셔츠에 타이를 매고 안경을 착용한 모습에서는 소년미와는 또 다른, 댄디한 매력도 엿볼 수 있다.
한적한 밤거리에서 자유롭게 걷는 뷔의 모습은 전역 후 한층 여유로운 그의 일상을 보여준다.
뷔는 10일 육군 제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SDT)에서 만기 전역했다. 이후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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