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이찬원이 ‘가오정’에서 요리부터 라이브까지 다 되는 만능 셀럽 면모를 과시했다.
이찬원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안방극장에 따뜻한 에너지를 전했다. 그는 이민정,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과 인사를 나누며 등장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이민정은 이찬원을 보자마자 “빨리 사진 찍어서 보내야 한다. 어른들이 너무 (찬원 씨를) 좋아하셔서”라고 말해 주변을 웃음짓게 했다. 이찬원의 대중적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한 장면이다.
이찬원은 “지금까지 민정 누나가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들었다”며 자연스럽게 ‘가오정’의 메인 셰프를 자처했다. 메뉴로는 파에야를 결정하며 주도적인 면모를 보였고, 고기까지 사전 준비해 통그릴 바비큐를 선보이는 추진력으로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총 50인분의 대형 식사를 준비한 이찬원은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과 함께 손발을 맞춰 야채 손질과 부추달걀국 등 모든 과정에 적극 참여하며 ‘요잘알’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 앞에서는 대표곡 ‘진또배기’와 ‘시절인연’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흥을 돋웠다.
이찬원은 현재 KBS2 ‘불후의 명곡’,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등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 중이며, 명실상부한 안방극장 효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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