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 시장, 개빈 버클리 아나폴리스시장 초청으로 국경일 공식 행사 참여

인권과 역사 기억하는 현장에서 도시 외교적 의미 더해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육동한 춘천시장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아나폴리스시에서 열린 미국 연방 국경일 ‘준틴스데이(Juneteenth)’ 공식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육동한 시장은 이날 개빈 버클리(Gavin Buckley) 아나폴리스 시장과 함께 아나폴리스시 도심에서 시작된 축제 퍼레이드와 항구를 따라 이동한 Carr’s 해변의 환영 행사와 공연에 참석했다.

‘준틴스데이’는 미국 내 노예 해방을 기념하는 날로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역사와 인권을 기억하는 의미를 지닌 연방 공휴일이다. Carr’s 해변은 과거 인종 분리 시기 흑인 커뮤니티의 상징적 휴양지다.

아나폴리스시는 이 곳을 주정부 지원과 지역 커뮤니티의 모금을 통해 부지를 매입해 공공 공원 건립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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